전략적 대응에 따라 달라지는 그래픽과 게임진행 속도
단조로운 게임인줄 았았는데 확실히 전략게임이라는걸 실감. 게임 초반엔 공격데미지를 집중적으로 높여서 게임을 이끌어갈지, 방어에 치중해서 대응할지, 경제에 투자했다가 공격또는 방어를 높일지.. 플레이어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게임진행 속도가 달라지는듯함. 또한, 아케인타워를 지키는 보조타워를 어느 위치에 두느냐에 따라 적을 통과시킬수도 있고, 적의 진로를 차단할수 있다는것. 그리고, 불의 나라에선 흙을 지닌 땅과 물로 맞서야한다는거. (우리가 불을 끌때 물을 사용한다든가 가루 종류가 유용하다는거 착안한 듯. 오우!! 놀라움) 게다가, 정령이 나와서 타워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아케인타워를 보호하는데, 적이 출몰하면서 거기에 부딪혀 사라지는 그 타격감이란.. 쾌감이 느껴졌다. 정말 단순해 보인 게임이었지만 게임이 깊어질수록 플레이어가 선택한것에 따라 게임 진행속도도 달라지고 그래픽이 달라진다는 거 참 신기하다. 양파 껍질 벗겨내듯 까도 까도 작아지는 양파가 나오듯 게임을 진행할수록 그래픽이 달라져서 이담엔 무엇이 나올까 기대됨. 매 단계마다 멋짐 추가!!! 끝까지 가볼 생각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