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비추
텍스트 기반 게임인데 전투는 실시간 피지컬이고, 그마저도 체력바나 데미지같은 UI도 없어서 전투 상황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음. 언더테일 참고한거같은데 모바일에서 손가락으로 하는거랑 키보드로 하는 건 천지차이임. 손가락에 공격이 가리는 건 둘째치고 공격이 코앞에서 나오면 피할수도 없음. 애초에 이렇게 이상하고 재미없는 전투방식 하느니 모험가이야기처럼 자동전투 감상이 백배는 나은 것 같음. 반복플레이할 때도 지루하고 긴 인트로를 매번 봐야하고, 전반적인 루트도 사실상 고정이고 반복임. 1일차부터 경고도 없이 체력 만땅인데 다짜고짜 강제 게임오버되는 장소도 여러개 있고, 여긴 왜 있지 싶은 장소도 너무 많음. 전반적으로 유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전혀 가이드가 없는데, 노가다로 들이박자니 지루한 반복으로 일일이 다 박아봐야되고, 그 과정조차 재밌지도 않음. 스탯 성장을 하는 노가다 과정이 있으면 그 성장으로 효과를 보는 경험을 줘야하는데, 의미있는 리턴이 있는 경험이 전혀 없음. 나름 이런 게임 좋아해서 열심히 해봤는데, 이건 참고 하기에 너무 심한 수준이라 열만 받다가 관둠.. 제작자분이 기본적인 게임에 대한 경험이 너무 없으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