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동과 약간의 유머 심오함 그리고 매력이 있는. 다음 작품을 열렬히 기다립니다.
장면이 다른 각도로 바뀌어서 연출되는 것이 제일 눈에 띄게 좋았다. 여기 시리즈를 다 접한 나로써 이런 시도는 매우 환영이다.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 전 작품들과 차별점 즉 새로운 시도(미니게임 시스템이라던지)가 많이 보였어서, 그리고 그것들이 다 만족스러웠어서 좋았다. 스토리와 캐릭터또한 마음에 드는 부분. 각자의 스토리가 매력이있고 공감또한 가기에 더 정을 붙이기 쉬웠다. 하지만 어둠을 물리칠 때의 난이도가 터무늬없이 낮아서 약간의 처짐이 있을 수는 있다. 진행하는 동안 낚시천국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가 보고싶기도 했다. - 이 밑은 스포가 포함된 내용입니다. 게임을 끝까지 즐기신 후 읽기를 권장합니다. - 2부에서 보여지는 반전세계가 꽤 매력있었다. 특히, 기존건물주와의 대면장면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 브금이며 낙원같은 이미지와 색채며..(아, 가장 좋았던 브금은 주인공이 마지막 보스방으로 이동할 때의 심장뛰는 브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장해버리고싶은 욕구가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선배쥐와의 작별 때는 그저 도트로 만들어진 표정과 쥐의 그림일 뿐인데 떠나보내기가 너무 싫어서 몇 분 동안은 총을 허공에만 쐈다가 결국 보내줬다. 이런거에 둔감한 편이지만 어째서인지 눈물이 났다.. 2부 할머니와 장군이 때는 눈물을 참았는데.. 쥐돌이 버스타즈는 사실 처음 보고 기대가 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여운이 많이 남은 작품. 여기 시리즈를 다 해본 팬으로써는 다음 작품이 매우 기대된다. 또 어떤 작품을 가져오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