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편안한 휴식이었습니다.
파라스파라는 서울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저희 가족들에서 1박2일로도 충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직원분들 친절하고 넓은 회원들의 공간과 수영장, 사우나, 산 속 전망은 어느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무엇보다 유명 회원콘도들 보다 나은 마감과 자재들 역시 제가 파라스파라 회원권을 구입을 결정하게 된 계기 였습니다. 시일이 지나서 더 높이 평가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직 디테일 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면은 분명 있어 보입니다. 먼저, 냉방의 경계가 너무 부족합니다. 라운지는 너무 추웠고(이 부분은 조금 개선된 듯?) 각 동의 엘리베이터는 에어컨을 틀지 않은 듯 보입니다. 또 고급 콘도 리조트라고 보기엔 그 향이 부족합니다. 갓 공사가 끝난 듯한 냄새와 사우나 엘리베이트는 통풍 되지 않은 듯 발냄새? 같은 게 나고 더욱이 사우나는 그 시설은 정말 훌륭한 데 어메니티(특히 헤어제품)가 질이 떨어집니다. 호텔에 향에 대한 부분은 조향사 분을 둬서 호텔에 전체적인 향을 씌우면 좋지 않을까 의견 내어 봅니다. 아주 소소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우나에 비누받침을 바닥에 두는 것이 아닌 공중부양? 벽에 부착하는 걸로 두어야 비누가 물러지는 걸 방지하고 물품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사우나 파우더룸 안에 런드리바구니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몸을 씻고 파우더룸에서 닦고 로션 바르고 나서 바로 수건을 버려야 되는데 그걸 본인 쓰는 라커까지 들고 가는 건 동선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또 솔직히 회원들 조식 공간을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겠지만 이 부분은 다른 회원분들도 먼저 알리고 있을 듯 싶어서 따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프라나오너스가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쭈욱 파라스파라의 가치가 상승되면 좋겠어서 사소한 말씀을 전달해봅니다. 조금씩 더 나은 개선방향으로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파라스파라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