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edm레이블 수장 히치하이커와 선보이는 미래 음악 생태계
12월 한시적 무료인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라는 까탈로그의 소개에 혹해서 다운받게 되었다. 사설에 앞서 한 달간 몇 번의 플레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아직 구상자의 상상을 게임화한 정도일뿐이다.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는 딱히 괜찮은 음악을 들을 수 없으며, 우주인의 조작감도 별로 좋지 않다. 아직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보이는게 사실. 단순히 녹음된 음악을 재생하는 행위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 내 산재된 음악의 각 요소들을 유저가 특정 행위를 통해 재구성하는 게임으로 보인다. 혹자는 음악의 새로운 진화형태라고 평가하기도 하던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흔한 리듬게임들이 더 재밌고 음악도 잘 들린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 아니겠는가. 아직은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고 싶다. 끝으로 게임의 유료화가 진행되어야한다면 하루빨리 사용성 개선이 선행되어야할 것임을 밝히고 마친다.